[짝꿍음식의 비밀] 연근+요구르트=스트레스 뚝! 
 
“우리가 먹는 음식 속에는 갖가지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 맛의 궁합은 물론이고 영양학적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있다. 매주 화요일, 아주대학교병원 영양팀과 함께하는 [짝꿍음식의 비밀]에서는 음식 속에 감춰진 비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모든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시작이고, 악화 요인이기도 하다. 그런데 먹는 것만으로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땐 연근에 요구르트를 곁들여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의외의 궁합이지만, 기대 이상의 효과가 있는 조합이다.

최선정 아주대병원 영양팀장은 “연근과 요구르트는 각각 그 자체만으로도 몸에 좋은 효능을 발산하지만 함께 먹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낸다”며 “이 둘을 함께 먹으면 혈액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고, 과로로 코피가 잦거나 두통이 있을 때에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연근, 뿌리채소지만 비타민 풍부해

연근은 얕은 연못에서 자라는 연의 뿌리줄기다. 보통 가을부터 초봄에 걸쳐 뿌리줄기를 파내 수염뿌리를 없앤 후 사용한다.

연근의 주성분은 당질로, 대부분은 녹말이다. 아스파라긴, 아르기닌, 티록신 같은 아미노산이 들어 있고 레시틴, 펙틴도 들어 있다. 일반 식물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 B12도 들어 있고, 뿌리채소로는 드물게 비타민 C도 풍부하다.

연근에는 단백질도 들어 있다. 단백질이 당분과 결합하기 때문에 연근을 자를 땐 끈적끈적하게 늘어진다.

연근은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기침을 가라앉히고 대소변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 3대 장수식푸 요구르트, 골다공증 예방까지

요구르트는 유산 발효로 만든 건강식품이다. 올리브, 양배추와 함께 세계 3대 장수 식품으로 꼽힌다.

20세기 초 메치니코프가 장수국가인 불가리아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발효유를 연구하면서 만들어냈다. 우유나 산양유를 농축해 요구르트용 젖산균으로 발효시켜 되직하게 응고시킨 형태다.

발효유는 유고형분이 8%이상이고, 유산균이 1000마리 이상이 돼야 한다. 우리가 시중에서 편하게 먹는 유산균 음료는 이 발효유를 묽게 한 것으로 유고형분 8%, 유산균 100마리 이상으로 규정한다.

요구르트의 장 속 유해물질 배출에 효과적이다. 이에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정장작용도 뛰어나 설사나 소화불량, 변비 등을 예방하고 각종 장 질환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억제해 위암과 위궤양도 예방해준다.

의외로 요구르트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요구르트 100g에는 칼슘이 120mg 들어 있는데, 흡수율도 50%나 된다. 참고로, 칼슘의 대명사로 꼽히는 멸치의 흡수율은 38%다.

또 요구르트에는 칼륨도 풍부해, 꾸준히 먹으면 나트륨 배출이 원활해져 고혈압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연근튀김 요구르트 샐러드’ 만들어 볼까?

△재료=연근 300~400g, 파마산 치즈가루 30g, 후춧가루와 식용유 약간, 요구르트딥소스(플레인 요구르트, 마요네즈 100g, 다진 청고추 1개, 소금,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통연근 한 뿌리를 최대한 얇게 썬다.

2. 팬에 식용유를 3컵 붓고, 180~190도로 살짝 튀겨 기름을 뺀다. 튀김이 꺼려질 땐 연근에 오일을 뿌려 오븐에 구워도 좋다.

3. 튀긴 연근이 식기 전애 기호에 따라 파마산 치즈가루와 후춧가루를 뿌린다.

4. 분량의 플레인 요구르트, 마요네즈, 청고추,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 요구르트딥소스를 만든다.

5. 접시에 튀긴 연근을 보기 좋게 담는다. 요구르트소스를 따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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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피--- 소화기능에 좋은 연근

 ▼ 2010년 3월 19일 양주/동두천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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