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을 다 떨구고 난뒤 연밥의 모습)
연꽃은 피어있는 짧은 시간동안 씨앗을 맺어야 합니다.
새벽에 피어난 연꽃은 나비와 벌들이 여기저기 꽃가루를 옮겨 줍니다.
연꽃은 꽃 하나에 암술과 수술이 같이 있습니다.
벌들이 수술의 꽃가루를 암술에 옮겨주는 꽃가루 받이가 끝나면 연꽃잎이
떨어지고 꽃받침만 남게 됩니다.
벌집처럼 구멍이 뻥뻥 뚫린 꽃받짐에는 씨앗이 있습니다.
푸른빛을 띤 씨앗은 햇볕을 받으면서 검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씨앗이 다 익으면 꽃받침은 아래로 고개를 숙이고, 씨앗들은 하나 둘 씩
물속으로 떨어져서 새로운 연꽃으로 자라나게 됩니다^^